SCENT OF AIRPORT

June 7, 2014

" SCENT OF AIRPORT " is my travel notes in hong kong airport. A film by Lee Hang Gab www.leehanggab.com https://www.facebook.com/gabworks https://twitter.com/lhk2449 This film is based on essay by "Lee byung ryul" who is Korean writer. https://twitter.com/kooning11 Music is " Pienso, luego existes ", piano theme by Mario Viñuela https://twitter.com/mariovinuela http://spoti.fi/14Stm61 I stayed in hong kong airport for 4hours to get new york. It was short time but memorable. Narration by Lee Hye Won 

목적지의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우리가 딛고 사는 땅에서는 쉽게 맡을 수 없는 향기를 품고 있다. 그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과 이야기들 때문에라도 더 그렇다. 나도 공항에 나가 한참을 앉아 있다가 돌아오곤 한다. 차가운 건축 소재로 지어진 공간을 데우는 은은한 불빛, 가방에 달린 작은 바퀴 구르는 소리, 웃음소리 섞인 통화 내용. 나도 가끔은 이런 것들이 그립기 때문이다. 내가 공항에 나가 앉아 있는 것은 누군가와 같이 있어서 채워지는 것이 아닌 혼자서 채워나가는 방식일 것이다. 내가 타지 않아도 되는 비행기의 시간표들, 단정히 제복을 입은 사람들, 떠나는 사람과 남겨지는 사람… 몰디브, 마다카스카르, 파라과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름다운 도착지의 온도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선 약간의 행복감만 준비하면 된다. 상상만으로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만난 그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다. 가난하고 쓸쓸한 마음에 눈이 내리게 하는 곳, 아무것도 없는 빈 상자에 엄청난 선물을 담아 오는 곳, 그 축제는 비행기가 떠나고 도착하는 공항이라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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